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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P

그루비하고 세련된 음악, 바운디 노래 추천

by 웹툰과 노래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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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운디(Vaundy) 소개

바운디 노래 추천

  바운디(Vaundy)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로, 2000년생이라는 굉장히 어린 나이의 아티스트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음악적 분위기를 제시하는 노래가 많다는 생각이 들며, 그만큼 어느 한 단어로 소개하기가 어려운 가수입니다. 랩처럼 들리는 빠른 노래부터, 약간은 레트로 느낌을 주는 노래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공통점을 뽑아본다면, 노래들이 정말 하나같이 세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 놀라운 것은 지금 제가 소개드리는 노래들은 모두 2019년부터 2022년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나온 곡인데요, 이런 다양한 느낌의 곡들을 3년이라는 시간 안에 시도, 또 성공적으로 소화해 냈다는 점이 대단한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2. 도쿄 플래시(Tokyo flash)

  'Tokyo flash'는 제가 가장 먼저 접하게 된 바운디의 노래입니다. 또 가장 좋아하는 바운디의 곡이기도 합니다. 우리로 치면 서울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도쿄 밤거리를 산책하며 느끼는 고독함과 같은 감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왠지 모를 허무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한데요, 왠지 센치한 날 밖에서 혼자 걸으며 듣기 참 좋은 노래입니다.

  웹툰 '용사가 돌아왔다'라는 작품을 소개드릴 때 추천드렸던 곡이기도 한데요, 웹툰이 궁금하시거나 추가적인 설명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 남겨 놓겠습니다.

 

자신은 구원하지 못한 용사, 용사가 돌아왔다

1. 용사가 돌아왔다 소개 '용사가 돌아왔다'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나락 작가님이 스토리를, 풍백 작가님이 작화를 담당한 만화입니다. 굉장히 다크하고 절망적인 분위기를 띠

toonswmusic.com

3. Fukakouryoku

  'Fukakouryoku'는 '불가행력'이라는 뜻의 제목을 가진 노래로, 랩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평범하고 무난한 밴드음악 같으면서도 노래의 도입부에 다다르면 다른 매력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강렬한 도입부 뒤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기다리고 있는 노래인데요, 어려운 랩 부분에선 조용히 노래를 듣다가 후렴구가 나오면 흥얼흥얼 따라 부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노래였습니다.

4. 괴수의 꽃노래

  '괴수의 꽃노래'는 아름다운 가사를 싣고 있는 바운디의 세번째 추천곡입니다. 가사 속 '너'를 다양한 이로 생각해서 해석해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여러 해석들 중 '너'는 어릴적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해석을 가장 좋아합니다. 마치 어린 날의 내가 불렀던 노래를 들으며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회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씩 학창 시절의 사진을 보며 듣곤 하는 노래입니다.

5. 사랑 감기에 실려

  '사랑 감기에 실려'는 일본의 연애 프로그램 '늑대에게는 속지 않아 시즌 11'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던 노래입니다. 가사를 가 여러 방면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헤어진 연인의 이야기일수도 있고,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가난 등의 여러 이유로 힘든 사랑을 하고 있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사랑을 바람에 실어 마법을 외워 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째로 추천해드렸던 곡인 'Tokyo flash'에 사랑 이야기를 담아 보면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외로운 느낌도 들면서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녹여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6. CHAINSAW BLOOD

  'CHAINSAW BLOOD'는 2022년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OST로 사용된 곡입니다. 애니메이션의 작화 분위기에 맞게 노래가 굉장히 터프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가사 역시 약간은 어두운 부분도 담고 있는 체인소 맨 이야기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울부짖듯이 내지르는 바운디의 보컬이 아주 매력적으로 들려 오는 노래인데요, 바운디의 노래 중 도쿄 플래시와 함께 가장 밴드음악다운 노래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밴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은 노래입니다.

7. 무희

  '무희'는 'Tokyo flash'와 함께 바운디의 대표곡으로 평가받을 만한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980년대 정도?의 노래와 비슷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곡입니다. 하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았고, 잔잔하게 부르는 노래가 편안하게 들려 좋았습니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일본의 배우 겸 모델 고마츠 나나가 맞기도 했는데요, 노래의 분위기를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이 곡을 감상하시는 분들이라면, 뮤직비디오로 이 음악을 감상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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