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드플레이 소개
콜드플레이는 1996년 결성된 영국 밴드로, 최고의 밴드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늘은 함께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콜드플레이의 노래 2곡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콜드플레이라는 밴드를 한창 팝송에 빠졌을 때 'Viva la Vida'라는 노래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Viva la Vida'라는 노래는 워낙 유명한 노래라 아래 제 추천곡에서는 다루지 않을 것이므로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콜드플레이의 4번째 정규앨범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의 수록곡으로, 콜드플레이의 최고 대표곡으로 뽑히는 노래입니다. 혁명으로 인해 몰락해버린 왕의 비참한 상황을 담은 노래인데요, 벅찬 느낌이 드는 분위기와 자신의 후회를 담은 이야기, 그리고 관중들이 함께 따라부를 수 있는 후렴구 덕분에 공연 영상이 초라하지만 웅장하고, 또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콜드플레이의 노래는 흔한 주제를 잡지 않으면서도 대중적이라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 콜드플레이 노래 추천곡들을 살펴보시겠습니다.
2. 그녀가 꿈꿨던 낙원, Paradise
'Paradise'는 2011년 발매된 콜드플레이의 노래로, 희망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는 곡입니다. 가사도 그렇게 보입니다만,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녀가 꿈꾸었던 파라다이스, 즉 낙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세상이 멋질 것이라고 믿었던 그녀의 생각과 달리 그렇지만은 않았다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Viva la vida'보다는 조금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 노래 역시 떼창 파트가 정말 멋진 곡입니다. 'She dreamed of para- para- paradise'라는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공연 영상이 정말 장관이기도 합니다.
마치 제가 웹툰 '상남자'를 추천드릴 때도 언급되었던 노래인 원리퍼블릭의 'Counting stars'와도 비슷한 느낌의 곡인데요, 실제로 내가 바란 것과 그렇지 못한 현실을 비교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Counting stars'는 곡 분위기와 가사가 비슷한 데 비해, 'Paradise'는 밝은 곡 분위기 덕분에 오히려 더 슬픈 느낌이 부각되기도 합니다. 마치 반어법처럼요. 추천드렸던 곡 'Counting stars'와 웹툰 '상남자'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도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콜드플레이의 첫번째 추천곡으로 'Paradise' 선정해 보았습니다.
3. Hymn for the weekend
'Hymn for the weekend'는 2015년 발매된 콜드플레이의 노래로, 비욘세가 이 노래에 피처링하기도 했습니다. 'hymn'은 한국어로 '찬송가'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제목을 직역해 보면 '주말을 위한 찬송가'라는 뜻입니다. 가사를 살펴 보면 사랑과 함께 약간은 취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마 주말에 술에 취하며 즐겁게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킬링 파트가 두가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 I- oh I- oh Got me feeling drunk and high'라는 조금 취한 것 같다는 후렴구와, 후렴구에 들어가기 전 저음으로 부르는 'And said drink from me, drink from me'로 시작하는 부분이 그렇습니다.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의 고음과 중저음의 매력 모두 느낄 수 있는 곡이라서 더욱 좋은 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의 리믹스 버전도 있는데요, 유명 노르웨이의 DJ 알렌 워커가 참여하였습니다. 조금 느린 원곡의 템포를 끌어올려 더 신나는 점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후렴구 전 부분이 빠져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 노래도 어디선가 추천드렸던 것 같아서 찾아보니,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과 함께할 노래로 제가 추천드렸던 여력이 있더라고요. 곡 자체의 조금 붕 뜬 듯한 분위기와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의 멋진 목소리가 어루어져 웹툰 속의 등장인물 휘모리를 잘 표현하는 곡 같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역시 링크 첨부할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번째 곡은 축제와 같은 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 콜드플레이의 hymn for the weekend 추천해 드렸습니다.
'팝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악/기악곡 추천 (2) (0) | 2024.03.11 |
---|---|
기악/기악곡 추천 (1) (0) | 2024.03.04 |